잡학상식 00112.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견과는?

마카다미아는 견과 중에서는 가장 비싼 견과에 속한다.

가격이 약 1파운드(약 450g)에 25달러 정도로, 아몬드 가격의 거의 두 배 가까이 되며, 해마다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맛은 풍부한 버터맛이 나며, 인기가 상당히 많고, 미국과 중국 같은 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고급 디저트이다.

 

이 견과가 비싼 이유는 수확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나무에서 열매가 자라기 위해서는 7년에서 10년의 재배 기간이 필요하며, 10종의 마카다미아 나무 중 단 2종만이 고급 마카다미아로 취급 받는다.

 

호주 동북부에 살던 원주민들은 마카다미아를 원래 '킨달킨달'이라고 불렀는데, 영국  식민지 개척자들이 존 맥아담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마카다미아라고 불렀고, 이것이 국제적인 이름으로 정착하였다.

 

마카다미아는 호주에서 알려지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곳은 하와이다. 하와이 기후는 비가 많이 오고, 토양이 비옥하고 따뜻해서 마카다미아 나무가 자라기에 완벽한 환경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