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잉카제국 2

잡학상식 00164. 중세 시대에 뇌수술이 가장 발달한 나라는?

머리를 다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치료하는 뇌수술 같은 고급 기술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1800년대에 일어난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야전병원 의사들은 머리를 다친 군인을 치료할 때, 뇌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이때의 뇌수술 사망률은 무려 46~56%에 달할 정도로 어려운 수술이였다. 그런데 무려 14세기 무렵에 이 뇌수술이 상당히 발달한 나라가 있으니, 그 나라가 언뜻 생각하면 과학기술이 그렇게 많이 발달하지 않았을 것 같은 남아메리카의 잉카제국이다. 이것은 지금의 페루 지역에서 발굴된 640명의 뇌수술 두개골을 분석한 결과, 산출해낸 결론으로, 기원전 400~200년대 두개골과 1000~14000년대 추정 두개골, 그리고 잉카제국 수도였던 쿠스코 지역에서 발견한 1400년..

잡학상식 2023.07.18

잡학상식 00163. 잉카제국 사람들의 두개골이 위쪽으로 긴 이유는?

남아메리카에 있었던 잉카제국은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도 가장 거대한 제국이었다. 이 잉카제국의 유적에서 발굴된 머리 뼈들은 사진과 같이 두개골이 위쪽으로 긴 뼈들이 상당 수 발견되었는데, 그 이유는 잉카제국 사람들 중 지위가 높은 귀족들이 인위적으로 두개골에 변형을 가하여 두개골을 길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변형을 시킨 방법은 갓난아기 때에 아기의 머리 주변을 띠 등으로 묶어 머리 모양을 위쪽으로 길게 자라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머리를 위로 길게 자라게 만든 것은 이것이 관습의 일종으로서 머리가 위쪽으로 길게 자라는 것이 사회적 신분이 높다는 표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머리가 위쪽으로 길게 자란 사람들은 이것을 집단 정체성의 표현이자 다른 계급의 사람들보다..

잡학상식 2023.07.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