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상식 00068. 껌 씹는 소리나 쩝쩝거리는 소리가 고통을 준다?(미소포니아)

 

흔히 쩝쩝거리는 소리나 껌 씹는 소리가 너무 클 경우, 이 소리를 거슬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사회예절에 속하는 부분으로서 신경써야할 부분이지만,

이런 소리들을 들을 때, 매우 큰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이는 특정한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청각과민증으로,

특정 소리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고통을 느낀다.

 

이 증상을 '미소포니아'라고 하며 한국어로 풀어서

'선택적 소음 과민증후군' 혹은 '청각과민증' 이라고 한다.

이런 증상은 10살 전후로 나타나서 성장할 수록 점점 심해진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런 소리 때문에 화를 내는 사람을 만날 경우,

거슬려서 화내는 것 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고통 받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해해주고 조심해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