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상식

잡학상식 00075. 최초로 우주로 간 동물, 라이카에 대하여

잡학상식 전문사서 2021. 10. 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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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벗어나 최초로 우주로 간 생물체는 사람이 아닌 라이카라는 개이다.

잡학상식의 일환으로서 이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다.

 

라이카는 1954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유기견(암컷)이었다.

항공의학 연구소 연구원들이 유기견을 연구소로 데려와 수개월 동안 훈련을 시켰는데,

라이카가 다른 개들보다 영리하고 온순하여, 우주에 보낼 개로 선정되었다.

 

소련은 지상 관제탑에 실시간으로 라이카의 맥박, 호흡, 체온 등을 송신하는 장치를 달고,

1957년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2호에 라이카를 태워 우주로 보냈다.

 

스푸트니크 2호는 지상 1500Km 우주궤도에서 초속 8Km로 1시간 42분마다

지구를 한바퀴씩 돌았고, 라이카는 그 속에서 1주일 동안 비행한 후,

약물에 의해 고통 없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2002년 새롭게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1주일 동한 비행했다는 것은 거짓이고, 스푸트니크 2호가 궤도에 오른 후,

5~7시간 만에 가속도와 고온을 견디지 못하고 산소 부족과 고열, 스트레스로

인해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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