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76

잡학상식 00165. 눈물의 맛으로 우는 이유를 추측할 수 있다.(죠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일본의 유명한 만화에서 나온 유명한 '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이구나!' 그렇다면 눈물의 맛으로 우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눈물의 맛으로 그 사람의 현재 감정 상태를 진짜로 알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슬플 때나 기쁠 때 흘리는 눈물은 상대적으로 물 맛이 강하고, 억울하거나 화가 나는 상태일 경우에는 눈물에 짠 맛이 강해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눈물의 기본적인 성분은 98% 수분이며, 그 안에 염화나트륨같은 전해질이 녹아있는데, 이것이 소금과 비슷한 성분이기 때문에 눈물 맛을 짜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나트륨 농도가 감정의 현재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눈물의 맛에 따라 현재 감정 상태를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잡학상식 2023.10.13

잡학상식 00164. 중세 시대에 뇌수술이 가장 발달한 나라는?

머리를 다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치료하는 뇌수술 같은 고급 기술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1800년대에 일어난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야전병원 의사들은 머리를 다친 군인을 치료할 때, 뇌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이때의 뇌수술 사망률은 무려 46~56%에 달할 정도로 어려운 수술이였다. 그런데 무려 14세기 무렵에 이 뇌수술이 상당히 발달한 나라가 있으니, 그 나라가 언뜻 생각하면 과학기술이 그렇게 많이 발달하지 않았을 것 같은 남아메리카의 잉카제국이다. 이것은 지금의 페루 지역에서 발굴된 640명의 뇌수술 두개골을 분석한 결과, 산출해낸 결론으로, 기원전 400~200년대 두개골과 1000~14000년대 추정 두개골, 그리고 잉카제국 수도였던 쿠스코 지역에서 발견한 1400년..

잡학상식 2023.07.18

잡학상식 00163. 잉카제국 사람들의 두개골이 위쪽으로 긴 이유는?

남아메리카에 있었던 잉카제국은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도 가장 거대한 제국이었다. 이 잉카제국의 유적에서 발굴된 머리 뼈들은 사진과 같이 두개골이 위쪽으로 긴 뼈들이 상당 수 발견되었는데, 그 이유는 잉카제국 사람들 중 지위가 높은 귀족들이 인위적으로 두개골에 변형을 가하여 두개골을 길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변형을 시킨 방법은 갓난아기 때에 아기의 머리 주변을 띠 등으로 묶어 머리 모양을 위쪽으로 길게 자라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머리를 위로 길게 자라게 만든 것은 이것이 관습의 일종으로서 머리가 위쪽으로 길게 자라는 것이 사회적 신분이 높다는 표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머리가 위쪽으로 길게 자란 사람들은 이것을 집단 정체성의 표현이자 다른 계급의 사람들보다..

잡학상식 2023.07.18

잡학상식 00162. 아인슈타인이 제자들을 잘 가르치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상대성이론을 만들어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천재이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을 잘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아인슈타인에게 수업을 직접 들었던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은 옷도 대충 입고, 강의자료도 미리 만들어서 나눠주고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 생각을 대충 적은 종이 쪼가리를 가지고 즉흥적으로 수업을 하는 스타일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수업하는 그의 강의는 잘 차려입고 미리 준비해준 자료를 가지고서 수업하던 어떤 교수들의 수업보다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잘 따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아인슈타인은 강의 중간 중간에 학생들에게 잘 이해가 되는지 물어보고 자신이 강의하는 도중에도 학생이 강의를 끊고서 질문해도 기분 상하지 않고 답변해줬다고 ..

잡학상식 2023.07.17

잡학상식 00161. 한국에 근시가 많은 이유는?(안경 쓴 어린이가 많은 이유는?)

한국의 어린이들은 십중팔구는 안경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이유에 대한 주장들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1. 사물을 가까이에서 보는 경우가 많아 근시가 많이 발생한다는 설 한국 어린이들은 사물을 널리서 바라보는 경우 보다 사물을 가까이에서 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책이라든지 태블릿이나 TV같이 뭔가 사물을 멀리서 바라보는게 아니라, 가까이에서 보기에 망막에 이미지를 또렷하게 맺히게 하는데 있어서 눈이 부담을 느껴, 근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 수백년 간 정설로 받아들여오던 설이다. 2. 야외활동량이 적어서 근시가 발생한다는 설 이것은 2007년 네이처지에 실린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의 연구에서 비롯된 설인데, 8~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야외활동량과 독서량을 비교 분석 해본..

잡학상식 2023.07.07

잡학상식 00160.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가 많은 이유

지금은 조금 덜하지만 예전에 영화를 수입해 개봉할 때에 영화 포스터의 선전 문구에서는 '전미 넘버원' 이라든가 '전미 박스오피스 1위' 같은 수식어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이 홍보문구는 대부분은 사실이기 때문에 적어 놓는 것이다. 하지만 1위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은 아닐텐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영화가 1위인가? 그 이유는 일주일 단위로 집계한 전미 흥행 수입에서는 일주일 동안만 1위를 차지하면 '전미 박스오피스 1위' 라고 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1주마다 집계하는 상황에서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론 상으로 1년에 52편의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 외에 자주 사용되는 홍보문구로는 '개봉일 흥행 수입 1위' 나 '특정 연령대 동원 수' 1등 같은 ..

잡학상식 2023.07.06

잡학상식 00159. 남극에는 어떠한 나라나 정부도 없다.(남극 조약)

남극에는 그 어떠한 나라나 정부도 없다. 남극 기지를 세워 남극을 연구하는 나라들은 많지만, 남극을 실효 지배하거나 통치하는 나라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1959년 12월 1일에 체결된 남극 조약(Antarctic Treaty')에 의한 것인데, 이 조약은 1908년 영국이 남극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남극 지역의 영유권 문제가 표면화 되기 시작하자 1957년 경에 미국이 주도하여, 남극과 그 주변의 평화적 이용과 과학 연구의 지유 보장을 명시하게 된 국제 조약이다. 1959년 당시에는 남아프리카 연방(현 남아프리카 공화국), 노르웨이, 뉴질랜드, 미국, 벨기에, 소련, 아르헨티나, 영국, 호주, 일본, 칠레 ,프랑스 등 당시에 남극에 기지를 건설한 12개 국가가 승인하면서 시작되..

잡학상식 2022.12.23

잡학상식 00158. 사람의 키는 아침에 가장 크다.(키를 아침에 재야 하는 이유)

'아침에 키를 재는 것이 유리하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런데 이것은 사실이다. 아침에 잠에 막 일어나서 흐리멍덩한 상태로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지만, 실제로 아침에 우리의 키는 가장 크며, 저녁이 되면 우리의 키는 모두 조금씩 작아진다. 그 이유는 서있는 상태에서 우리 몸이 스스로의 몸무게에 눌려서 점차 작아지는 것 이다. 우리 몸에는 척추가 있어서 직립 자세를 유지하는 중요한 받침대 구실을 함과 동시에 중요한 신경중추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척수를 보호하고 있다. 그래서 이 척추는 상당히 튼튼하지만, 목과 등, 허리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유연하기도 하다. 이 유연함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하는 것이 추골 사이마다 붙어있는 추간판 덕분인데, 추간판은 끈끈한 교질성 핵인 수..

잡학상식 2022.12.20

잡학상식 00157.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이 주제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이곳에 흘러오신 분이 있어 찾아보았다. 2019년 기준이긴 하지만 이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리해놓은 곳이 있어 이를 소개한다. 노벨상 상위 30개 대학의 순위이며, 1등은 하버드 대학교이다. 2등과의 차이가 무려 40명이므로, 2022년 현재여도 뒤집지는 못했을 것 같으므로, 하버드 대학교가 지금도 가장 노벨상을 많이 받은 대학이라고 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나라별 대학 수로는 미국이 무려 19개 대학으로서 과반 수를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독일과 영국으로서 4군데,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보면 이러니저러니해도 유럽 쪽이 이 부분에는 절대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과연 먼 미래에는 아시아 쪽에서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

잡학상식 2022.12.19

잡학상식 00156. 화산에서는 황금(GOLD)을 쏟아낸다.

화산에서는 금을 쏟아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탈리아의 에트나 화산만 해도 1년 동안 분화구에서 방출하는 금의 양이 1,200킬로그램이나 된다고 한다. 물론 화산에서 나오는 금속은 금 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며 다른 금속도 많이 섞여 나온다. 하지만 금도 많이 나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왜 화산에서 금을 추출하지 않는가? 그 이유는 화산에서 나오는 금은 유황가스와 수증기, 이산화탄소나 용암같은 다른 물질에 뒤섞여나오기 때문에 금의 밀도가 매우 희박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금을 추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우며, 가능하다 하더라도 금을 추출하여 발생하는 수익보다 추출하는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바다 밑에 있는 화산지대에서 끓어오르는 온천 부근의 금광이라..

잡학상식 2022.12.19
반응형